윤석열 대통령이 19일(현지시간)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했으나 예정됐던 웨스트민스터 홀 조문이 무산된 것을 두고 "외교 참사"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.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조문 취소를 '외교 참사'라고 비난하자,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도착 정상들은 모두 장례식 후 조문론을 작성하기로 했다며 '악의적 폄하'라고 반발했다.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"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 취소 소식이 영국에서 전해졌다. 국민의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"며 "